[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주형철)은 오는 27일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 활용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제2회 SBA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 서울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중소·벤처 기업의 변화와 혁신에 필요한 주제를 다룬다. 지난달 25일에 열린 1회 포럼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는 27일에는 빅데이터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 글로벌 트렌드, 빅데이터 활용의 국내 현실, 중소기업의 혁신사례와 정부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한다. 중소·벤처기업 CEO, 학계 전문가, 엔지니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관련 최신 이슈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소개된다.
정우진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이사는 '빅데이터 신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중소·벤처기업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김준환 SK C&C 상무가 '빅데이터 활용의 국내 현실과 중소기업을 위한 제언'을,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 기업의 마케팅 전략 및 혁신사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과 이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현실적인 궁금증, 정부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이슈를 다룬다.
주형철 SBA 대표는 "많은 중소·벤처기업 리더들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이론만 다루는 강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인들에게 빅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BA 서울혁신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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