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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文 정부 '탈원전' 선언에 풍력·태양광株 강세


文대통령 "원전 중심 발전정책 폐기하고 탈핵 시대 가겠다"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풍력·태양광 업종이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태양광산업 관련 회사인 OCI는 전일 대비 6.05% 상승한 9만8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3.97%, 웅진에너지는 3.24 오름세다.

풍력발전 관련 업체인 동국S&C는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7천460원에 거래 중이다. 동국산업은 1.63%, 유니슨은 11.03% 상승하고 있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시대, 이것이 우리의 에너지정책이 추구할 목표라고 확신한다"며 원전 중심의 우리 에너지 정책을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원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지금 시작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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