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오찬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협치와 소통을 강조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현안인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김이수 헌법재판소장·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과 관련해 야당에 협조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추경안 시정연설차 국회를 방문, 여야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도 "당선 이후 곧바로 야당 당사를 방문하거나 대표를 뵈었고 원내대표들을 청와대에 모셔서 만났다"며 "국회 상임위원장들과도 그렇게,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는 자세를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바 있어 자유한국당 소속 상임위원장·간사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