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한 마디로 시급한 상황, 친절한 설명, 절박한 호소로 요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 시정연설 직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민의 삶이 고단해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일자리 문제라고 여긴 문 대통령은 그 문제를 풀기 위해 국민과 국회에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당부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시정연설은 취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치러진 것"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의 추경 시정연설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경제 선순환을 이룰 수 없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이번 시정연설이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데 대해 "현장에 있는 국회의원은 물론 시정연설을 보는 국민에 추경안 제출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시켜 드리기 위함"이라며 "국민을 향한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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