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사업을 미국, 영국, 일본에서 확대하며 금융권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1년 동안 아마존 파트너사 중 사업을 확대중인 중소 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아마존은 6년전인 2011년 대출 사업을 시작했으며 대출금리 연 6~17%로 6년간 2만개 종소 사업자에게 총 30억달러를 지원했다.
지난 한해에 대출 금액만 10억달러에 달한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은 2번째로 대출를 받았다. 아마존은 대출 신청시 24시간내에 자금을 할당하고 2주안에 사업자 계좌로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액은 건당 2천달러에서 75만달러이며 미국과 영국, 일본 지역 아마존 사이트 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아마존은 중소 사업자들이 사업을 확대해 e커머스 시장에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사와 관계를 다져 e커머스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과 영국, 일본의 3개국에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캐나다와 프랑스, 중국 등의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상품도 다양화해 이 시장에서 아마존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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