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침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PS4 프로)를 견제할 고성능 비디오 게임기 신모델을 공개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1일(현지시간) 미디어 행사에서 초강력 비디오 게임기 X박스원 X를 선보였다.
X박스원 X는 프로젝트 스콜피오로 알려졌던 게임기로 MS X박스원과 X박스360 게임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으며 지난해 가을 출시됐던 소니 PS4 프로와 게임기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MS는 X박스원 X를 "역대 최강의 비디오 게임기"라고 소개하며 성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MS X박스원 X는 6테라플롭스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12GB GDDR5 램을 탑재해 4.2테라플롭스 PS4 프로보다 성능에서 앞선다.
MS는 자체 개발한 커스텀 GPU 엔진을 채용해 전작 X박스원(859MHz)과 경쟁제품 PS4 프로(911MHz)보다 강력한 1천172MHz를 구현한다.
또한 X박스원 X는 초당 60프레임 4K 그래픽을 처리해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기 크기도 초경량 슬림형 게임기인 X박스원 S와 동일한 크기다.
MS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원 X를 오는 11월 7일 499달러에 판매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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