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30일을 맞아 권위주의 타파와 국민 눈높이에서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와 정부가 제대로 구성이 안됐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고 현재 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성과라면 이게 나라냐고 물었던 촛불 국민들에게 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윤 수석은 "기존 관행을 타파하는 등 새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인사를 발표하느라 직접 기자회견장에 섰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돼서 주요 사안을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국민들과 눈 맞추고, 국민의 아픔을 껴안고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 문 대통령 관심사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현충일에는 산업화와 민주화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간극을 애국이라는 키워드로 온전히 해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일자리를 얻지 못해 힘겨워하는 청년과 여성, 노인분들의 한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했다. 일자리 추경은 오롯이 그를 위해 편성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