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총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와이디온라인은 이를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카카오는 앞서 '갓오브하이스쿨'을 흥행시킨 와이디온라인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 기반의 모바일 게임 2종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까지 총 3종의 게임을 자사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와이디온라인은 성공 경험을 보유한 검증된 개발사이며, 든든한 파트너사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게임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이번 투자로 전문 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등 자사의 개발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와이디온라인이 보유한 IP 게임 개발 노하우와 카카오∙카카오게임즈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대규모 흥행을 장기간 거둘 수 있는 고품질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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