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주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정 의장과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국회 주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것이지만, 정 원내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발, 이날 회동에 불참했다.
정 의장과 3당 원내대표는 이미 여야가 합의한 인사검증·인사청문 제도 개선 논의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 채택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날 중 정 원내대표와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만나고 전화도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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