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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윤리경영 위반 신고시 최대 10억 포상


"포상한도 2배 상향조정…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홈앤쇼핑 윤리 경영 환경 구축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윤리경영 신고포상제도'의 신고 포상금액을 10억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강화는 협력사와 투명한 관계를 유지하고 내부직원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조치다.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로부터 사례를 취득한 내부직원 부조리 ▲판촉비 부당전가 및 부당한 경영정보 제공 요구 등 불공정 행위를 제보하면 된다.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금액의 100배, 최대 10억원 한도까지 포상금액이 지급된다. 이는 기존(해당 금액의 50배·최대 5억원 한도)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임직원의 부조리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윤리경영 신고 포상 제보 시스템인 'H&S 신문고'를 운영해 왔으나, 시스템 도입 이후 윤리경영 위반 신고에 따른 포상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아울러 홈앤쇼핑은 향후 내부직원의 멘토링·교육훈련·제도홍보 등을 통해 윤리경영에 대한 내부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거래중인 협력사에도 CEO레터 발송 및 SCM시스템 공지를 통해 강화된 해당 내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반부패 활동을 통한 조직문화 형성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힘쓸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윤리경영 신고포상제도 강화는 내부제보 활성화를 통한 경영리스크 감소는 물론, 조직의 청렴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홈앤쇼핑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윤리경영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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