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모바일이나 웹으로 주문한 신선식품을 고객이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아마존 프레쉬 픽업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앞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주문한 식료품을 2곳의 아마존 프레쉬 픽업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지난 3월에 발표했으며 2곳 매장에서 아마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프라임 가입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8천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식료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10년전부터 신선식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마존 프레쉬는 지금까지 프레쉬 디렉트와 같은 식료품 배송 서비스 업체를 통해 주문상품을 배송했다.
아마존은 앞으로 픽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픽업 서비스 외에 식료품점의 계산대 앞에서 줄을 서지 않고 구매물품을 결제할 수 있는 아마존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아마존고 매장에서 구입할 물품을 스마트폰으로 스캐닝한 후 해당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매장을 나가면 모바일로 결제된다.
또한 아마존은 뉴욕에 처음으로 이번주부터 아마존 서점을 오픈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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