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지능형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Traps)'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새롭게 출시한 '트랩스 4.0'은 멀웨어와 익스플로잇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또 맥OS 및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트랩스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와 엔드포인트를 공격한 바 있는 익스플로잇을 차단하는 다중 보안 정책을 사용한다.
이로써 의료정보보호법(HIPPA), 신용카드 업계 정보보호 표준(PCI DSS)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이 안티바이러스(AV) 제품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또한 트랩스 4.0에 랜섬웨어와 지능형 공격을 식별하고 차단하도록 설계된 여러 보안 모듈을 추가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보안 관리 플랫폼 파노라마를 통해 수집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방화벽,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트랩스는 기존 AV 기술에 의존하는 경우 직면하게 되는 위협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다양한 공격 채널에 대한 커버를 높여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랜섬웨어 등 새로운 보안 위협들에 대한 선제 방어 전략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최근 대규모 감염 사태를 일으킨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 실행을 차단하도록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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