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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인수위, 6월30일까지 정부 국정과제 확정키로


국정원·감사원·경찰청 등 7개기관 업무보고 대상 추가선정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다음달 30일까지 정부의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오는 26일까지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1차로 끝내고 6월 9일까지 약 2주간 주제별, 분과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우선순위 조정 등을 거쳐 6월 20일까지 국정과제를 마련한 뒤 30일에 최종 확정해 대통령과 국민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5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향후 위원회 운영일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국정원과 감사원, 경찰청 등 추가로 업무보고를 받을 7개 기관도 선정했다. 오는 27일 경찰청을 시작으로 28일 감사원, 29일 국민권익위원회, 방사청, 한국국제협력단, 30일 법제처,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오는 30일 시·도지사 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공약과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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