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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중남미 백화점에 '바이오스테이션2' 공급


페루 전역 사가 팔라베이야 백화점에 차세대 출입 근태 단말기 300여대 공급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페루의 사가 팔라베이야(Saga Falabella) 백화점에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2' 지문인식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다국적 백화점 체인인 사가 팔라베이야 백화점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효율적인 근태관리를 위해 바이오스테이션2를 페루 전역의 백화점에 도입했다. 우선적으로 300여대를 도입하고, 점진적으로 아르헨티나, 칠레 등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바이오스테이션2는 차세대 출입 근태 단말기로, 고성능 중앙집중처리장치(CPU)를 통해 빠른 매칭 성능과 인증 성능을 제공한다. 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구조를 갖췄다. 이에 다양한 외부 환경에 설치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RF(Radio Frequency)카드는 타인 도용의 가능성이 있고 카드 분실 시 등록카드 해지와 신규발급 등의 관리비용이 든다"며 "이에 반해 바이오인식 시스템은 RF카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근태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바이오인식 제품을 출입통제를 목적으로 주로 도입했다면, 최근에는 출입통제시스템과 연계해 근태 등 인사관리시스템으로 확대 도입하는 추세"라며 "중동 및 유럽 등의 지역에서 주요 리테일 업계 제품을 납품했고, 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미주 지역의 리테일 고객들을 위한 근태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영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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