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AP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개막된 '사파이어 나우 2017'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회사자원관리(ERP) 플랫폼 'SAP S/4하나(HANA) 클라우드 1705'를 정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비서로 불리는 'SAP 코파일럿' 기능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 SAP 코파일럿은 각 비즈니스별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맥락에 맞는 채팅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머신러닝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예측 분석, 자동 인보이스 매칭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규모가 큰 기업을 위한 파이낸스 기능을 강화했으며, 제조 프로세스를 위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와 푸시 알림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주는 'SAP 프로젝트 컴패니언' 모바일 앱을 지원한다.
판매 인력 자동화를 위한 발주 등을 지원하는 서드파티 시스템과 통합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아울러 SAP는 애널리틱스 제품군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iOS용 모바일 앱, R 스크립팅, 데이터 준비 기능, 자동 시각화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된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솔루션 업데이트를 이달 내 출시한다.
기업 사용자들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기업 전반의 애널리틱스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SAP 애널리틱스 허브(SAP Analytics Hub)'도 선보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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