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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사드보복 완화? 화장품·엔터·여행株 '훈풍'


중국 롯데마트 홈페이지 운영 재개에 기대감 증폭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관련 경제보복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여행, 면세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42%(8천500원) 오른 36만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코스메카코리아가 8.21%, 한국화장품제조가 6.37%, 토니모리가 4.51%, 리더스코스메틱이 4.28%, 코스온이 4.23%, 한국화장품이 4.12%, 코리아나가 3.77%, 제닉이 3.13% 오르는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도 동반 오름세다. 에스엠이 3.87%,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75%, 화이브라더스가 2.59%, 키이스트가 2.15%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이 0.78%, 아시아나항공이 0.43%, 레드캡투어가 2.06%, 세중이 1.51%, 하나투어가 0.78%, 롯데관광개발이 0.73% 오르는 등 항공·여행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면세점주도 강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3.13%, 호텔신라는 2.57%, 롯데쇼핑이 1.29% 상승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에서 사드 관련 해빙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그 동안 중국 관광객 및 중국 내수시장에서 타격을 입었던 업종들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이슈가 불거진 지난 3월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중국 롯데마트 공식 홈페이지가 최근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전화에서 "사드 관련,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제약과 제재가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시 주석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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