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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스마트빌딩 선봬


IoT 기반 건물 통합관제·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등 도입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인천 송도에 있는 복합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를 시작으로 스마트빌딩 구축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스마트빌딩은 건물에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건물 통합관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긴급 비상벨 솔루션 등을 구축한 것을 말한다.

건물 통합관제 솔루션은 화재, 방범, 전력, 안전 등 시설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관제실에서 실시간관리할 수 있다. 주요 시설·장비에 QR코드를 부착해 시설물 관리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장비의 점검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것.

또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은 실시간 카메라 영상 인식 기반의 주차유도 기능으로 방문객이 주차공간을 찾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트리플 스트리트에는 CCTV, 시설안내가 가능한 대형 키오스크, 주차장 및 여자화장실 내 긴급비상벨 등에도 ICT를 접목했다.

KT는 트리플 스트리트 외에도 마곡 보타닉비즈타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정보통신공사,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호텔 IBS 구축사업, 평창올림픽 국제방송센터 ICT 구축사업, 시화 멀티테크노벨리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 ICT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보유한 20여 종의 세부 IoT 솔루션을 고객사 니즈에 따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은 "트리플 스트리트 같은 대형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 특화된 IoT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주거공간과 호텔, 사무실, 상업시설 등에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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