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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북미·유럽 연장 계약


게임카페서비스, 2019년까지 현지 서비스 맡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게임카페서비스(대표 션리)와 온라인 게임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유럽 서비스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게임카페서비스는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와 터키를 포함한 유럽·글로벌 플랫폼 스팀 서비스를 이어가게 된다. 회사 측은 '나이트 온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기존보다 높은 수익 분배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2004년부터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특히 터키에서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3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스팀 출시 이후 3주 만에 누적 매출 13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미국과 터키 지역 신규 서버를 오픈한지 13일 만에 누적 매출 100만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션리 게임카페서비스 대표는 "북미와 유럽은 물론 스팀에도 새로운 방식의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온·오프라인 토너먼트 게임 대회, SNS와 트위치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이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나이트 온라인' 전체 매출의 80%에 달하는 북미·터키를 포함한 유럽 및 스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고 기존보다 높은 로열티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며 "게임카페서비스와 오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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