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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한 삼성전자 '더 프레임'


한국관 대표 이완 작가 예술 영상작품 선봬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 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한국관, 공식 프레스룸,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하는 만찬장 등에 더 프레임(The Frame) 15대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공간의 제약 없이 소비자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신규 TV다. 아트 모드를 통해 TV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그림이나 사진을 실제 아트 작품으로 보여준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카운터밸런스’에서 삼성전자는 현대미술가 이완 작가와 협업해 더 프레임을 통해 영상 작품 메이드인(Made in)을 선보인다.

메이드인 시리즈는 이완 작가가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의 근대화와 문화를 상징하는 특정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각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획일적인 글로벌리즘 속에서 어떤 가치 변화를 경험하는지를 보여준다.

이완 작가는 "삼성 더 프레임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스크린이자 TV"라며,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참석을 시작으로 '더 프레임'은 세계적인 미술관, 갤러리, 작가들에게 굉장히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이제는 제품의 기능보다 제품이 어떻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한 시대"라며,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통해 TV를 소비자의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발전시켰고,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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