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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포털과 함께하세요"


투·개표 현황 제공하고 중계 방송도 지원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포털 사이트에서 9일 대선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털 업체들은 대선 당일 특집 폐이지를 확대해 투표소 정보, 개표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구글은 대선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는 선거 당일 투·개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대선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투·개표' 코너가 새롭게 오픈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전 대선과 달리 최초로 개표단위별 개표현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전국 개표현황은 물론 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 득표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표 단위로 거소·선상투표, 재외투표, 관내 사전투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까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지도 기반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 지도 기술을 통해 해당 지역 단위 득표율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표현해주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 유권자가 찾고 싶은 지역이나 1, 2위 후보 간 박빙인 지역 등을 손쉽게 이동헤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이버는 이번 대선 때 주요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다채널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요 지상파와 종편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뿐 아니라 선관위 개표 방송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이트에선 검색을 통해 투표소 위치 정보도 알 수 있다. 유권자는 지역과 생일 정보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도 다음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대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Daum)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투표소'라고 검색한 뒤 지역,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투표소가 지도상에서 별도의 심볼로 표기된다.

아울러 카카오맵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투표소를 검색할 수 있는 배너가 노출되며 현재 내 위치 주변의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선거일에 맞춰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열어 시간대 별로 최적화 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선거일 하루 동안 KBS, SBS, JTBC, YTN, 연합뉴스TV 등 10개 방송 채널의 선거 관련 생방송을 중계할 예정이다. 투표 시간 중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지난 선거의 시간대별 투표율과 비교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투표가 종료되면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함께 지역별 개표 현형과 실시간 개표 방송을 중계한다. 생방송 링크를 카카오톡 채팅창에 공유하면 카카오TV를 통해 대화창내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며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구글도 대선 관련 섬색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선거 정보가 나타나도록 했다. '선거 정보', '내 투표소 찾기', ‘후보자 정보’ 링크가 제공된다. 구글은 선거 당일날 특별한 기념일에 선보이는 구글 기념일 로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대선 특별 구글 트렌드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각 후보별 검색량을 순위로 변환해 시간 흐름에 따라 순위 그래프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선 이슈는 트래픽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메인 페이지 전면에 배치해 이용자들이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빅데이터나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한게 이번 대선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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