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0일 맥마스터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협의를 통해 사드 배치 비용 부담 관련 양국의 기존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맥마스터 보좌관은 최근 논란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 비용 10억 달러의 한국 부담 요청 언급에 대해 "동맹국들의 비용 분담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여망을 염두에 두고 일반적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은 가장 강력한 혈명이고 아태 지역에서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며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와 함께 전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하에 대북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전화 협의는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30일 오전 9시부터 35분간 이뤄졌으며 양국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비용 부담 관련 한미 양국의 기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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