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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트럼프 대북기조 환영, 대화·협상 환경 조성돼"


美외교안보팀 합동성명 "경제제재·외교수단으로 대북 압박"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경제재제 등을 강화해 북한을 압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를 환영했다.

안 후보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한국의 차기정부가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대북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국제환경이 조성됐다"며 "우리 국민들이 전쟁 우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고, 차기 정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으로서 출범하자마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안보팀 수장들의 합동성명에서 "경제제재 강화와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며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국제사회의 압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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