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호남을 무시하는 민주당에 또다시 속아서는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24일 전남대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저는 대선 첫발도 호남에서시작했다"며 "누가 호남을 대변할 자격이 있느냐"고 힘주어 말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호남당이라고 조롱할 때도 저는 자랑스럽게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자랑스럽게 국민의당을 찍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광주 민심을 자극하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 성장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아시아 수퍼그리드 구축 ▲건축 R&D 육성 ▲광주의 세계적 스마트시티화 ▲세계적 창조도시 허브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광주 경제를 살리고 광주를 잘 살게 할 후보가 누구냐"며 광주의 미래, 호남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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