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티몬이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인 마쯔다의 'MX-5'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자동차 직수입 브랜드 터프컨트리와 편집숍 헬로우코퍼레이션은 공동으로 2017년식 MX-5 RF 및 MX-5 미아타(Miata)를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티몬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MX-5는 지난해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석권한 모델이다. 하드톱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RF와 전통적인 소프트톱과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미아타(Miata)로 구성됐다. 가격은 RF가 5천450만원, 미아티가 4천389만원으로 책정됐다. 판매대수는 4대로 한정됐다.
구매 참여 방식은 티몬이 제공하는 구매 옵션인 계약금 10만원과 현금일시불 결제 중 택일할 수 있다. 지정계좌를 통해 입금 후 차량 공급사를 통해 해당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으며, 인도 시기는 티몬 딜 종료 후 즉시 출고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터프컨트리와 헬로우코퍼레이션은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단 점을 감안해 모든 차량의 국내 인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양사의 쇼룸이 위치한 서울 남산과 경기도 오산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자체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3년 6만km의 무상 보증도 제공한다.
배대권 헬로우코퍼레이션 대표는 "마쓰다라는 생소한 브랜드와 로드스터는 국내 저변이 얇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MX-5는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필 가능한 최적의 차량 조합과 가격을 준비한 만큼 성공 가능성은 오히려 높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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