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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ETRI·NFRI,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 설명회' 개최


"정부 R&D 성과 기업으로 이전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 다할 것"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이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와 대전 ETRI 회의실에서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대표자와 연구개발 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인식 및 생체신호 분석 기술 등 ETRI와 NFRI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들이 소개됐다. 또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상담 등도 이뤄졌다.

기보는 지난 2012년, ETRI와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적용 가능한 유·무선 통신, SW콘텐츠, 방송미디어 등에 관한 원천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매년 공동개최해왔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성과를 활용해 기술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정부 R&D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보는 전국 보증이용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대상으로, 현재(3월말 기준)까지 1천500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 대학·공공연구기관 등은 기술이전 협업을 통해 약 268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거뒀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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