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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 에너지바, 간편식 바람 타고 8년새 매출 7배↑


오리온 "레저활동·아침 대용식 인기, 연평균 성장률 35% 이어가"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오리온이 출시한 '닥터유 에너지바' 매출액이 레저 붐을 타고 8년 만에 7배 성장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출시 첫해인 2009년 50억 원 대비 2016년 3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35%에 달하는 수치로, 오리온은 "자전거, 등산, 마라톤 등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닥터유 에너지바가 운동 전후에 먹는 레저활동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그간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먹기 편하면서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담았다는 점을 알리며 마케팅에 활용했다. 특히 레저족들에겐 다양한 견과류, 과일, 시리얼를 담았으며,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만들어주는 L-카르니틴과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에너지바가 레저 붐을 타고 국내 주요 스낵과 비견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선도자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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