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취임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미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를 만나 "대통령에 취임하면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견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역량을 강화하자는 자강 안보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미국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특사로 파견해 실무접촉을 하고 동맹을 강화하면서 미래 정책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의 희생과 한미 간 우정에 감사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려고한다"고 당부했다.
내퍼 대리대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한미 동맹은 바위처럼 견고하다"며 "미국이 향후 대북정책을 추진에 차기 정부와 긴밀하게 조율·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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