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KTH가 VOD 관련 상품을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는 'VOD 숍(SHOP)' 서비스를 KT '올레TV'를 통해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KTH가 새롭게 선보인 'VOD 숍'은 올레TV의 키즈, 애니메이션, 영화, 스포츠, 방송 등 다양한 장르의 VOD와 관련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T커머스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연동형 T커머스는 쇼핑채널이나 VOD 시청 중에 특정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었다면 VOD 숍은 VOD 시청 전후에 해당 VOD와 관련된 상품을 제공하여 VOD 시청을 방해하지 않고 관심 있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결제방식은 별도의 결제수단을 등록하는 번거로움 없이 리모컨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결제가 되는 '올레TV요금결제(KT통합 청구서 결제)'와 휴대폰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TV페이(신용카드, 무통장입금)'로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VOD 숍에서는 뽀로로, 타요, 터닝메카드, 카봇, 콩순이 등 인기 TV 만화의 완구를 포함해 디즈니인형, 마블 피규어 등 애니메이션, 영화 관련 상품과 도서, 교구, 교재 등 다양한 장르의 VOD와 연계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론칭한 VOD 숍은 올레TV 콘텐츠를 바탕으로 KTH의 커머스 기술 및 사업적 역량이 합쳐져 탄생한 새로운 T커머스 사업 모델이다. 향후 KTH는 음악, 다큐, TV다시보기 등 더욱 더 다양한 장르의 VOD에도 많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TH 이종민 미디어사업본부장은 "VOD 숍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연계된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상품 공급사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TV플랫폼을 넘어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상품 공급자에게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넘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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