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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업계 '돌풍' 주도…작년 매출 2천억대 첫 돌파


독자경영 이후 3년 만에 매출 약 3배 성장…신제품·마케팅·소통 주효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2천3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첫 2천억원대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bhc는 지난 2013년 827억원의 매출에서 2014년 1천88억원의 매출을 올려 1천억원대로 진입했으며 2015년에는 1천840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69.1%로 대폭 상승했다.

지난 2016년에는 뿌링클, 맛초킹 등 대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폭발적인 매장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6.4% 성장했다. 이로써 bhc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또 독자경영 이후 3년 만에 181%로 약 3배 성장을 이루는 성과를 보였다.

가맹점수의 경우 지난해 225개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2015년 371개의 신규매장을 합치면 지난 2년간 총 596개의 매장이 신규 오픈했다. bhc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천37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bhc의 폭발적인 성장은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업계의 저성장과 비교해 볼때 놀라운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bhc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상생정책 등을 꾸준히 전개해 매장의 만족도와 매출을 올리는데 주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낙붕 bhc 대표는 "앞으로 bhc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더불어 가맹점 사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생정책을 펼치는 데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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