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ADT캡스의 그룹사이자 리테일 솔루션 전문기업 'ADT시큐리티'가 사물인터넷(IoT)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 사물의 동선 분석이 가능한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indoor monitoring solution)'을 19일 정식 출시했다.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은 ADT시큐리티가 위치 기반 서비스 전문기업 '이케이시스'와 협업해 개발한 솔루션으로,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비콘 센서'를 활용해 사물의 이동경로나 제품의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사물의 이동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3D 피플 카운팅(people counting) 센서를 통해 정교하게 고객 출입객 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존에 제공하던 피플 카운팅 솔루션에 접목함으로써 ▲매장 내 출입 고객 수 파악 ▲고객 이동 동선 파악 ▲고객 관심 상품 분석 ▲고객 체류 시간 분석 등 매장 운영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장비 및 인원 동선 모니터링 ▲출입문 개폐 여부 ▲미인가 인원 출입 확인 등도 가능해 각종 건물과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은 패션 기업 쇼룸에 실제 적용해 서비스 품질과 기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피플 카운팅 솔루션 이용 고객도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적용할 수 있다.
김승민 ADT시큐리티 제품개발담당 팀장은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은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센서 부착 대상(관리 대상)에 따라 동선과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직원들의 출입을 고객 출입객 수와 구분해 실제 출입 고객 수에 가깝게 데이터를 보정해 낼 수 있는 점에서 기존 피플 카운팅 솔루션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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