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소셜 앱 틴더(Tinder)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패스포트(Passport)' 기능을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틴더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전세계 190개국에서 사용 중인 소셜 데이팅 앱이다. 현재까지 일일 2천600만 건, 약 110억 건의 매칭 횟수를 기록하며 110여개 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톱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틴더가 추천하는 패스포트 서비스는 2015년 3월에 출시한 구독기반의 유료 서비스 '틴더 플러스(Tinder Plus, 한화 약 1만1천401원)' 구매를 통해 가능하며, 자신의 위치를 변경해 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이동, 새로운 사람들과의 매칭을 시도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자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한다. 프로필 작성 후에는 프로필 내에 뜨는 '내 Tinder Plus' 기능을 클릭해 패스포트 기능을 찾을 수 있다.
패스포트를 클릭하면 현재 나의 위치를 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이동 후에는 해당 지역 내에 있는 틴더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다.
사용자는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Swipe right, 오른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Swipe left, 왼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로가 오른쪽으로 프로필을 넘긴 경우에는 매칭이 성공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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