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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당원권 정지 당연하지만 재판 못 믿어"


"좌파 집권시 공정한 재판 못 받을 것"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소됐기 때문에 당원권 정지는 당연하지만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단돈 1원도 받은 것이 없는데 그런 사람이 파면 당하고 구속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최순실에게 이득을 줄 때 (박 전 대통령이)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재판을 해봐야 안다"며 "여론 재판이 아닌 공정한 재판이 돼야 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내가 집권을 해야 박 전 대통령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이 된다"며 "만약 야당이 집권하게 되면 탄핵의 진실을 밝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무너진 담벼락을 보고 대구·경북(TK) 주민들이 안타까워할 시간이 없다"며 "오는 5월 9일 TK의 든든한 담벼락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대전 역전시장·중앙시장,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오는 18일에는 보수의 전통적 텃밭인 울산·부산·마산·진주를 방문해 보수의 결집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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