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양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포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안 후보 지지율 상승에 일부 세력이 저열한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며 "안설희 양과 관련한 원정출산, 이중국적, 호화 유학 등은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안설희 양은 1989년 서울대병원에서 출생했으며, 미국 국적도 취득한 적 없다"며 "인터넷상 유포된 것처럼 월세 600만원의 호화유학을 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안설희 양과 관련한 인터넷상 허위사실 공표는 명백한 정보통신망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관련자들을 서울남부 지방검찰청에 고소,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후에도 ‘아니면 말고’식 흑색선전·마타도어에는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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