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6월 열리는 E3 게임 컨퍼런스 행사에서 차세대 게임기를 발표할 예정이었나 이번에 이를 앞당겨 차세대 게임기 X박스원 스콜피오의 사양을 공개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X박스원보다 성능이 4.5배 향상시켜 6테라프롭스 연산처리 능력을 구현하는 차세대 게임기 X박스원 스콜피오를 선보였다.
이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 프로의 1.4배 성능을 갖춘 것이다. 이 성능은 엔비디아 지포스 GTC 1070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MS는 새게임기에서 이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AMD와 협력해 40개 라이든 연산소자를 TSMC가 제작한 하나의 칩에 탑재했다.
이 칩의 클럭수는 1천172MHz로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스콜피오의 CPU는 8코어 기반 2.3GHz이며 램은 12GB이다. 그중 4GB는 OS전용으로 할당돼 있다.
여기에 다이렉트 3D 12 API를 채용한 GPU 탑재로 그래픽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게임분야에서 보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크게 놀랄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X박스원에서 크게 향상됐으며 MS는 스콜피오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을 밝히지 않았으며 6월 E3 행사에서 이를 정식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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