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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 뉴스 서비스에 '팩트체크' 표시 도입


가짜뉴스 확산 방지 위해 미국·영국 등에 이어 도입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구글은 한국 뉴스서비스에 '팩트체크'(사실 확인) 기능을 도입한다고 7일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해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서비스에 '팩트체크' 표시를 달았다.

구글 측은 "새로운 기사가 매일 온라인에 게시되는데, 모든 기사가 정확한 것은 아니므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언론사는 기사를 송고하면서 구글 전용으로 '팩트체크' 표시를 붙일 수 있다. 특정 이슈가 논란이 될 때 엇갈리는 주장 가운데 무엇이 진실인지 검증하려는 기사여야 한다. 또 사실과 주장의 식별, 투명한 출처, 명확한 제목 등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구글은 팩트체크 표시를 허용하면서 해당 기사의 내용을 검증하거나 확인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다만 기준에 어긋난 기사로 드러나면 구글이 표시를 무시하거나 기사를 삭제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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