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스마트폰 액세서리업체 벨킨이 신형 USB 타입C 솔루션을 4일 공개했다.
USB 타입C는 위아래 구분 없이 꽂아서 쓸 수 있는 커넥터 종류 중 하나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LG전자의 G6가 이 단자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기존 USB 3.0 포트보다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과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벨킨은 방탄 소재로 쓰이는 듀퐁 케블라(DuPont Kevlar) 섬유의 듀라텍(DuraTek) USB 타입C 케이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케이블은 이중 브레이딩 나일론과 절연 소재로 구성돼 유연하면서도 마모와 변형이 적다. 4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올리버 세일 벨킨 디자인부문 총괄 부사장은 "피복이 쉽게 닳는 일반 케이블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소재의 듀라텍 케이블을 개발했다"며 "공업, 경주용 자동차 및 항공 우주 공학법 등에 영감을 받아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벨킨은 USB 타입C 차량용 충전기·케이블과 USB 타입C 규격 단자와 호환되는 썬더볼트3 케이블을 추가로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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