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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내수 판매 9천229대…석달 연속 증가세


티볼리 판매 호조 지속…"G4 렉스턴 신차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3월 내수 시장에서 9천229대를 판매,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3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1만2천99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다시 5천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는 등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8.9%의 증가율을 보여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뉴스타일 코란도 C 유럽시장 본격 론칭과 함께 해외 주력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의 국내 론칭에 나선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네트워크 30개국 70여 명의 딜러와 기자단도 초청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기반 조성에 들어갔다.

최종식 대표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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