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CJ헬로비전은 모바일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케이블방송이나 인터넷, 인터넷 결합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CJ헬로비전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케이블방송 가입자를 유지 및 확대해오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난다. 고객이 직접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등 중간 과정을 생략해 비용을 줄이고, 줄인 비용은 고객의 실질 혜택으로 돌리는 다이렉트 서비스를 강화한다. 향후 주력 유통 채널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달리 '다이렉트' 채널은 소비자와 공급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편리하고 신속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CJ헬로비전은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다이렉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 된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를 적용하고, 추천 상품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가입 신청 접수 후 설치까지의 후속 절차도 최적화했다. 가입 신청이 접수되면 24시간 이내에 고객센터 상담원이 전화를 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번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 CJ헬로비전의 방송과 인터넷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다이렉트샵 홈페이지에 접속 후 상품을 추천 받고, 가격도 직접 비교해 보면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 UHD채널을 포함해 204개 채널을 제공하는 '헬로TV UHD 베이직' 상품과 최대 160Mbps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광랜을 3년 약정으로 함께 이용할 경우 기존에 최저가로 판매되던 가격보다도 20% 저렴한 매월 2만7천11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통신 뿐만 아니라 케이블TV 방송도 온라인으로 본인이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 본 다음 직접 선택하게 해 상품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통 비용 효율화를 통해 필요한 곳에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회사도 고객 모두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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