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사옥을 문정동으로 이전했으며, 이와 함께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확장이전했다.
통합보안관제센터는 다양한 이기종의 보안 시스템에서 생성·수집되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위협·이상 행위를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가시성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 보안관제 노하우, 전문 인력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글루시큐리티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관제 노하우를 자산화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며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CTI는 전 세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위협 정보 플랫폼 '지식센터(Knowledge Center)'에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핵심 역량을 발전시킨 형태다. 선진 보안 기술에 수요가 높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중점으로 서비스를 수출할 전략이다.
이와 함께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 TM(SPiDER TM)'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업무 자동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연내 적용해 정상적인 이벤트를 걸러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관제 전문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슈와 위협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을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느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며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선진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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