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공기청정기에 새로운 색상을 입혔다.
LG전자는 16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 '로맨틱 로즈'와 '로맨틱 오션'을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는 올해 초 출시된 '휘센 듀얼 에어컨'과 동일한 색상 구성이다.
이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면 따로 사용할 때보다 에어컨 전기료가 9% 가량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상단 토출구에 있는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내보내며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도와 에어컨의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알러지 원인물질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이드를 제거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이후 올 들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공기청정기에 컬러를 가미해 뛰어난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가치도 함께 제공하겠다"며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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