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 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발표했다.
LG전자는 G6가 ▲사전 체험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 ▲국내외 호평 ▲예약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하루에 1만건 이상 개통된 제품을 소위 '흥행 제품'으로 분류한다.
LG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G6 사전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천여개 매장에서 G6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후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한 소비자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평가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 G6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8일 동안 8만2천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과 행사 마지막날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건을 유지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출시일에 맞춰 새로운 TV CF를 방영하며 G6 알리기에 나섰다. CF는 3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G6는 ▲18대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전후면 광각카메라 ▲24비트 고해상도 음질 녹음 기능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등을 담고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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