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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 올림픽 경기장 5G 장비도입 본격 추진


휘닉스중앙평창과 시설도입·공동마케팅 MOU 체결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9일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시설이 집중된 리조트 '휘닉스 평창' 운영사 휘닉스중앙평창과 동계올림픽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T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통신파트너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림픽을 통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휘닉스 평창은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공식 경기장 중 하나로 스노보드 4종목(크로스, 하프파이브, 평행대회전, 슬로프스타일)과 프리스타일 스키 5종목(모글, 에이리얼, 크로스,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이 열린다.

양사는 휘닉스 평창 시설을 활용해 KT 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휘닉스 평창 내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시설과 융복합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설 연휴기간 '휘닉스 평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KT 5G 시범 서비스를 사전 체험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월 휘닉스 평창에서 진행된 '헬로 평창' 테스트이벤트 기간의 원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KT의 기가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휘닉스 평창과의 협력으로 KT가 계획하고 있는 세계최초 5G 시범 서비스가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KT의 5G가 휘닉스 평창을 찾은 전세계 올림픽인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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