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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만화의 거리에 국내 최대 '뽀로로 시계탑' 설치


주형철 대표 "만화의 거리, 서울 대표 필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SBA)은 8일, 만화의 거리(재미로) 입구에 위치한 명동역 소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뽀로로 시계탑'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시계탑이 설치된 명동역 3번 출구는 하루 평균 약 1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 관광역사다.

SBA는 이번에 설치된 시계탑을 통해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국산 캐릭터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하는 환경을 만들어 만화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장 5.5미터(m)에 달하는 뽀로로 시계탑은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시계탑 구조물이다. 정시마다 오케스트라 버전의 배경음악, 조명과 함께 나팔을 부는 천사 조형물이 등장한다.

주형철 SBA 대표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콘텐츠를 알리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인프라와 시민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만화의 거리가 서울을 대표하는 필수 관광명소로 거듭나 창작인 및 콘텐츠 기업과 지역경제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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