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역협회)는 7일, 위메프(대표 박은상)와 서울 코엑스에서 '내수셀러를 위한 온라인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판매 전용 온라인 쇼핑몰 '케이몰24(Kmall24)'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 전략들이 소개됐다.
케이몰24를 이용하면, 국내 기업들은 입점을 통해 영·중문 쇼핑몰 외 아마존, 이베이, 티몰글로벌 등에서도 초기 비용이나 운영 인력 없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국제 배송, 고객 관리, 결제 등 해외 B2C 판매 전 과정을 무역협회에서 대행해 수출 초보 기업 누구나 해외 판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무역협회는 B2C 플랫폼인 케이몰24와 B2B 글로벌 거래알선 사이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를 결합한 B2BC 수출 모델,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커머스 수출 모델 등 기존 해외직판 쇼핑몰과 차별화된 신규 온라인 수출 모델을 개발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선영 무역협회 B2C지원실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대외 환경의 악화로 수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으나, 온라인 수출 시장은 오히려 전년 대비 82% 성장하는 등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며, "협회는 내수 셀러를 위한 교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 해외 셀러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판매자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위메프의 중국 전용 플랫폼인 '위메프차이나'를 통한 온라인 판매방법도 소개됐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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