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7일 문재인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캠프는 7일 하 전 부시장의 영입과 함께 그를 중심으로 (가칭) 사회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사회혁신 분야 정책생산과 인재풀 형성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구성될 사회혁신위원회는 박원순 시장의 대표적인 모범사업과 정책들을 문 캠프가 이어받아 펼쳐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문 캠프에 합류하는 하 전 부시장은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경실련 정책실장 시절 재벌개혁 등 사회개혁 운동에서 핵심 운동을 했으며 2000년대에는 '함께하는 시민운동'에서 납세자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만들어지는 것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발탁돼 박 시장과 함께 각종 혁신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데 기여한 최초의 시민운동가 출신 정무부시장이다. 하 전 부시장은 전날 서울시 정무부시장 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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