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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가까운 미래 질병 발생 확률 예측한다


셀바스 AI,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론칭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가까운 미래에 질병발생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을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론칭했다고 6일 발표했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 발병위험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당뇨, 치매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셀바스 AI와 세브란스 헬스 IT 산업화 지원센터는 공동연구를 통해 셀비 체크업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의 빅데이터 분석전문가와 세브란스 병원 심장내과, 혈액종양내과, 정신의학과 등 임상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다년간 축적된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바스 AI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질병발생 확률을 90% 이상 정확히 예측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료계의 최신 임상 분석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용화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로, 다양한 의료 분야로 확장이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의 도입을 시작으로 병원이나 검진센터뿐만 아니라 보험사,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 질병예측 서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비 체크업은 세브란스 체크업(건강검진센터) 공식 사이트와 아이세브란스(iSeveranc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됐다. 기존의 건강검진기록 보유자라면 누구나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과 생활 습관을 입력해 미래의 질병 발생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손쉽게 본인의 건강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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