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나모에디터가 실시간번역, 바이러스탐지, 오피스 문서 호환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HTML5 기반 웹에디터 '크로스에디터 4버전'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비(非) 액티브X 방식인 크로스에디터는 웹 문서 편집이 많은 기관에 편의성을 제공한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 크롬 등 6대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윈도, 맥, 리눅스,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모에디터는 기업 사용자들의 오피스 업무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크로스에디터 4버전을 개발했다. 오피스 문서 호환성을 강화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수준의 서식을 제공하며, 템플릿, 차트, 레이아웃 등의 기능을 보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 번역 기능과 사전 기능을 추가 제공해 영어, 일어, 중국어 간체자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자 서버 구축 시 산업별 맞춤 번역 서비스가 가능해져, 해외 업무가 많은 사용자가 크로스에디터를 이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안티바이러스,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추가했다.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보안이 강조되는 기업고객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웹 게시물과 첨부파일에 대한 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게시물에 개인정보, 비속어, 금지어가 발견되면 등록을 막을 수 있는 설정도 넣었다.
이외 HTML5 기반의 무제한 대용량 파일 업로드 컨트롤을 지원하고, 손쉬운 이미지 편집을 위한 포토에디터를 제공한다.
이수근 나모에디터 대표는 "나모에디터는 다양한 환경의 고객 목소리를 수집하고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며 "지란지교소프트의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 완성도와 개발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사용자 편의성에 포커스를 맞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웹에디터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모에디터는 지난 1995년부터 웹에디터 분야에서 22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 온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지란지교소프트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나모에디터의 크로스에디터는 삼성그룹, LG그룹, SKT, 서울특별시 등 6쳔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일본, 미주, 중국, 베트남 등 200여개 해외 고객사에서도 이를 사용 중이다. 향후 지란지교의 일본 협력사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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