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이오테크닉스 금탑산업훈장 수상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획재정부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모법납세자들에게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294명), 세정협조자(68명), 유공공무원(200명) 및 우수기관(8개)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모범납세자 중 훈장 수상자는 총 13명으로, 금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에게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현대이피 주식회사(대표 강창균), 한국남동발전㈜(대표 장재원)에, 동탑산업훈장은 덕인산업(대표 장남인), 성도엔지니어링(대표 이성운), 주식회사 제이케이테크(대표 김광열)에 각각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해성산업개발 주식회사(대표 이연풍), 현엔지니어링(대표 최진용), 평양면옥(대표 김대성),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에, 석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라벨리(대표 최창우), 주식회사 케이씨티브이제주방송(대표 공성용), 현대타포린(대표 박병초)에 각각 전해졌다.

아울러 배우 유해진과 성유리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7개 기업에게는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했다.

현대자동차가 '국세 일조원 탑'을 수상했으며, SK하이닉스가 '국세 칠천억원 탑'을, 기아자동차가 '국세 이천억원 탑', 현대글로비스와 메리츠종금증권, 엔씨소프트, 엘지생활건강이 각각 '국세 일천억원 탑'을 받았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공평과세와 납세자협력 비용 경감,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