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카밤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 내 고객 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 팀의 일부를 인수하고 현지 이용자 지원 및 마케팅도 차질 없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카밤은 넷마블게임즈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5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 역시 넷마블게임즈 라인업에 포함됐다. 더불어 '트랜스포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트랜스포머: 포지드 투 파이트'도 2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카밤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카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명 IP의 게임 개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 있는 임직원을 보유한 카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팀 필즈 카밤게임즈 CEO는 "카밤은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해나갈 예정"이라며 "'트랜스포머'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의 카밤 인수는 다국적 로펌인 롭스앤그레이(Ropes & Gray LLP)가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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