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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수도권 오피스텔 '홈 IoT' 서비스


열림감지센서·홈CCTV 등 20~30대 1인가구 보안수요 겨냥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더채움, 대창기업의 수도권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를 공급한다. 20~3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한 보안기능을 강화, 홈 IoT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IoT 오피스텔 '안산고잔 줌시티'는 안산시 고잔동 지하3층, 지상 20층이며 세대당 7평 규모 모두 465세대다. LG유플러스의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IoT 플러그 및 스위치와 IoT 시스템 에어컨이 구축된다. IoT CCTV '홈CCTV 맘카'를 추가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홈'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집 현관문 또는 창문의 열림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에어컨 및 조명 켜고 끄기 등 가정 내 기기들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oT 지원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추가로 구입, 연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까지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 등 오피스텔 3천세대에 홈 IoT 서비스를 구축했다. IoT 오피스텔은 더채움이 네번째로 오는 17일부터 분양된다.

LG유플러스는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가 입주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고 기대한다. 홈 IoT 서비스가 분양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제일건설 아파트 1만세대에도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우건설, 서울주택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택건설 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여러 중대형 건설사들과 IoT 사업협약이 연이어 계획돼 있다"며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로 입주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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